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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럭비 Wheelchair Rugby
휠체어 럭비는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1977년 캐나다에서 휠체어농구와 아이스하키의 경기규칙을 기본으로 수정, 보안하여 고안된 스포츠인데, 미국과 캐나다,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여 1996년 아틀란타 장애인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미국에는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만 50개가 넘는 등 전세계적으로 휠체어농구에 이에 가장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하고 있는 종목이다.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로는 보치아와 골볼에 이어 세 번째로 정식종목이 되었다.
국내에는 2004년에 한국휠체어럭비협회가 창립되어 현재 일부 지역에서 경추손상 장애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휠체어 럭비는 지금껏 장애인 체육에서 소외되었던 중증의 경추손상 장애인들을 위한 종목으로 이들이 재활 운동뿐만이 아니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에서 소외되지 않고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선수는 남녀의 구별없이 실시되며 한팀은 4명의 출전선수와 8명의 후보선수로 구성되게 되어있다.
경기는 8분 4피리어드로 실시되는데 1, 3피리어드 후에는 1분간의 휴식이, 2피리어드 후에는 5분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연장전을 실시한다. 득점은 볼을 소유한 선수가 상대편의 키에어리어 내에 있는 콘사이의 엔드라이에 자신의 휠체어바퀴중 2개를 닿도록 하면 득점이 인정되며, 각 득점시마다 1점씩의 점수가 인정된다.
선수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0.5~3.5점으로 7단계로 나누어진다.
각팀의 의무분류 합계가 8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